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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해야 할 네 가지


마땅히 해야 가지

 

첫째로, 생각을 맑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맑아지지 않으면 더욱 맑게 하고,

둘째로, 용모를 단정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단정해지지 않으면 더욱 단정히 하고,

셋째로, 말을 반드시 필요한 것만 말하되, 말을 뱉은 다음

            그것이 필요치 않은 것이었다  싶어지면 더욱 잔말을 줄이고,

넷째로, 행동을 무겁게 하되 제대로 무거워지지 않으면 더욱 무겁게 하여 애쓴다.

 

(한승원, <다산 2>에서)